삼성생명 제공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25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업체가 2000개에 이를 만큼 스타트업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 삼성금융과 함께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368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헬스케어와 혁신 보험상품 개발 등 주로 고객 효용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에는 '모니모' '엠팝(mPOP)' 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각 4개사를 선정해 본선에는 총 16개사가 진출했다.
이들에게는 각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가 지원되고, 삼성금융사 현업부서와 5개월간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오는 10월 말 열리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스타트업(각 금융사별 1개팀)에는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들과 후속사업 협력 논의와 함께 지분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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