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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페셜티 커피의 역사는?·커피명가 토크 콘서트 개최

대한민국 커피산업계 대표 인사들과 함께 커피 문화 토크쇼
우리나라 스페셜티 커피 발전사 조망

한국 스페셜티 커피의 역사는?·커피명가 토크 콘서트 개최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커피명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당신이 마시는 그 커피, 어떻게 스페셜 해졌을까?"
커피명가는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경북 경산시 커피명가 본에서 '한국 스페셜티 커피의 역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한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양질의 성장을 한 한국 스페셜티 커피 산업의 성장과 흐름을 돌아보고 그 특별한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우리나라 커피씬에서 상징적인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페셜티 커피의 뿌리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경 커피명가 공동대표는 "우리나라는 커피 산업 분야에 있어 지난 수십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뤘고, 앞으로도 전 세계 커피 산업의 리더로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스페셜티 커피 산업의 흐름을 다시금 정리하고, 다음 세대 바리스타들과 커피 애호가들이 산업의 맥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교토 커피의 저자이자 커피 평론가인 작가 심재범, 미국 최초의 전문 교육기관인 CQI 공인 큐그레이더(커피 감별사) 인스트럭터인 오미란, 2025년 KNBC 챔피언 임정환 바리스타(에어리커피) 그리고 대한민국 커피 1세대인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등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출연해 현장감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커피명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커피명가는 대한민국 스페셜티 커피의 시작을 알린 브랜드로 1990년 창립 이래 국내 최초 로스팅 머신 개발, 대학 내 커피학과 개설, 다양한 커피 산지 탐험을 통한 다이렉트 트레이드 등, 우리나라 스페셜티 커피 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대중화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