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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성군, TK 신공항 배후 스마트 복합도시로 조성

ICT와 AI 기술 접목한 통합형 미래도시로 조성
교통·에너지·주거 등 융합된 미래지향적 혁신 도시로 성장

경북도·의성군, TK 신공항 배후 스마트 복합도시로 조성
공항신도시 미래형 모빌리티 통합서비스.(안)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의성군에 들어서는 대구경북(TK) 신공항 배후 신도시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합형 미래도시로 조성된다.

경북도가 의성 TK 신공항 배후 신도시를 미래형 스마트 복합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는 공항형 스마트 도시 조성 특화전략과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TK 신공항 배후 지역에 조성될 신도시는 교통·에너지·주거 등 전 분야가 융합된 미래지향적 혁신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 신도시 기본 구상의 중간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항형 스마트 도시는 교통과 에너지, 주거, 산업 등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합형 미래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내재화된 스마트 기반구조는 공항 및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넘어 관광객과 주민 생활 만족도의 제고와 도시경쟁력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하게 된다.

또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전략으로 수요응답형교통(DRT), 간선습행버스체계(BRT),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이동수단으로 공항과 물류단지, 생활권, 교육시설 등을 연결하는 도시 순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 지하물류튜브(CST) 및 스마트 주차·환승 시스템, 모빌리티 허브 설치를 통해 승객과 화물의 이동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감축과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