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경험 갖춘 총 40명 선정, 공공건축물의 가치 및 품격 향상 유도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다음 달부터 2년간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사업의 건축기획에 대한 전문성있는 심의를 위해 '제4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형서비스 사업은 시설분야 전문 인력이 없거나 시설공사 수행 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에 시설사업 추진과정(기획·심사·설계·공사관리 등) 전체 또는 일부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모두 40명(건축계획·설계 33명, 도시 4명, 조경 3명)으로 해당 분야 10년 이상 실무경험과 함께 건축사, 기술사 등의 전문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 학계와 더불어 실제 공공 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전문가들을 선정, 내실있는 건축기획 심의가 되도록 했다. 위원회는 연간 35건 2조2000억 원 규모의 건축기획 심의를 담당한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은 제대로 된 설계에 있으며, 정확한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 초기의 건축기획이 중요하다”면서 “전문성있는 심의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