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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도시철도 하양역에 청년 라운지 개소

대구가톨릭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시도하는 노력

대구가톨릭대, 도시철도 하양역에 청년 라운지 개소
대구가톨릭대가 도시철도 하양역에 개소한 청년 라운지. 대구가톨릭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산=김장욱 기자】 "하양(대구가톨릭대)역 내에서도 취업 상담 받자!"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하양(대구가톨릭대)역 광장에 '청년 라운지'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개소한 청년 라운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고용노동부 주관)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청년들이 캠퍼스까지 찾아오지 않아도 일상 가까이에서 진로 및 취업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대구가톨릭대)역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구가톨릭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한기 총장은 "청년 라운지가 캠퍼스를 넘어 지역으로 확장된 진로, 취업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청년 라운지 개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시도하는 의미 있는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 라운지에는 취업 정보 제공, 진로 상담, 정부 고용 정책 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오후 5시까지 전공 재능기부 체험, 각종 취업 정보 제공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청년 라운지 홍보 부스에서는 현장 컨설팅과 함께 병역 진로 설계, 정부 고용 정책 및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뤄져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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