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딸 김동주 씨와 함께 투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연합늇,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투표의 힘으로 이재명 '괴물독재'를 막아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갖 범죄로 얼룩진 후보, 총통독재를 꿈꾸는 정당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투표율이 지난 대선 때 보다 월등히 높다"며 "국민들께서 그만큼 이번 대선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김 후보는 "투표를 해야만 이길 수 있다. 본투표·사전투표 가리지 말고 가까운 투표소로 향해 달라"며 "우리의 소중한 한표 한표를 그 누구에게도 빼앗겨서는 안된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공정한 투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국민의힘 김문수는 국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 늘 서민과 함께하는 민생대통령·경제대통령이 되겠다.
동서·노사·빈부·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반드시 투표해 달라"며 "기호 2번 김문수,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사수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자신의 딸인 김동주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