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행가장을 나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9일 서로 상대가 집권하면 악재가 생긴다며 공격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앞 유세에서 "꼭 보수정권이 집권하고 나면 대형 참사들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 차도 침수 등을 거론하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으로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과거 진보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집값이 상승했던 것을 짚었다.
권 원내대표는 같은 날 SNS에 "민주당이 집권하면 언제나 집값이 폭등하고, 불공정한 주택정책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상대적으로 집값이 안정됐다"며 "규제로 묶지 않는 게 시장경제의 핵심이다. 그래서 국민의힘이고 김문수(후보)"라고 강조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