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30일 ‘불공정 무역행위 및 산업 피해 대응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역구제제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덤핑이나 지재권을 침해한 물품의 제조·수출입 등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우리 기업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센터는 무역위원회가 2007년 9월부터 업종별 협·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제지연합회 등이 추가 지정돼 2025년 5월 말 기준 철강, 의료기기, 로봇 등 주요 업종 위주로 총 26개 협·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2024년 6월 덤핑으로 인한 산업 피해 대응을 위해 홍보·상담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석진 무역위 무역조사실장, 조사관, 20여개 지원센터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위원회가 운영 중인 덤핑 조사 제도, 불공정무역행위조사제도, 우회덤핑 방지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무역구제 조사·상담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협회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무역위는 역량 강화교육의 지속 실시, 교육교재와 홍보자료의 개발·보급 등을 통해 지원센터의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무역위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원센터가 무역위원회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무역구제제도를 홍보하고 안내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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