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물놀이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조성된 물놀이장이 오는 6월 1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홍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49일간 2만7578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물놀이장 내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푸드존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놀이장은 동시 입장객이 750명으로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8월 24일까지 운영되며 6월은 공휴일에만 운영하고 7월부터 매주 월요일만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5분까지며 이용 요금은 6월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1일 3000원이고 만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
7월부터 이용 요금은 1만원으로 인상되며 대신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물놀이장은 1만3000㎡ 부지에 어린이풀 2곳, 유아풀, 154m 유수풀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매일 2회 이상 간이 측정을 진행하고 수질검사기관에 주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성희 홍천군 교육체육과장은 “지친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며 "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