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강원관광재단, ‘2025 운탄고도1330 인증 챌린지’ 10월말까지 진행

영월 청령포부터 만항재 거쳐 삼척 도계읍까지 걷기

강원관광재단, ‘2025 운탄고도1330 인증 챌린지’ 10월말까지 진행
운탄고도1330 챌린지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영월=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은 BYN블랙야크와 함께 5월27일부터 10월31일까지 블랙야크알파인클럽(이하 BAC) 앱을 통해 2025 운탄고도1330 인증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BAC 앱에서 ‘운탄고도 1330 챌린지’ 배너를 열고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석탄을 실어 나르던 해발 최고 1330m 만항재를 거쳐 삼척 도계전두시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인증지점에서 BAC인증을 하면 된다.

완주자는 인증 시 인증지점 별 500코인 적립되며 7월31일까지 블랙야크 보냉백, 9월 30일까지 그린야크 인형, 11월 30일까지 보온병 등 풍성한 경품에 도전할 수 있다.

운탄고도1330은 평균 해발 546m의 완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폐광지역 걷기 좋은 길이다.

탄광 유적이 남아 있는 폐광지역의 옛길을 걸으며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2022년 10월 공식 개통한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와 협력해 강원관광재단에서 매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재단은 올해 국내 여행사들과 손잡고 트레킹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정보는 BAC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백두대간 정상에 폐광의 깊은 곳까지 잠들어 있던 가치를 일깨우는 걷기 여행이 될 것”이라며 “강원 자연의 장엄함과 산업 유산의 소중함을 아우르는 본보기를 제시하며 후대에게 물려줄 산악관광 새로운 길을 운탄고도1330에서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