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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은행 통해 군경력·정부인정 기업자격 확인 가능해진다

직무능력은행 통해 군경력·정부인정 기업자격 확인 가능해진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군 경력과 정부인정 기업자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누구나 직무능력은행 누리집 회원가입 후 직무능력계좌를 발급하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자격, 교육·훈련, 경력 등의 정보를 한 번에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4월 ‘국방인사정보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군 간부의 경력과 자격 사항을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전역 장병의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군에서의 경력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또 기업에서 운영하는 자격정보와 청년의 해외 연수, 인턴 등의 정보도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근로자 개인의 경력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학력과 자격, 직업훈련 등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전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