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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추격세 지속돼 골든 크로스 구간 진입…역전 가능"

국힘 "추격세 지속돼 골든 크로스 구간 진입…역전 가능"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1/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2일 "판세를 숫자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추격세가 지속되면서 골든 크로스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자들이 마지막까지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시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내일 투표에 많이 오신다면 역전 가능한 구간에 들어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단장은 "지난 2주 동안 이재명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전체에 대한 비도덕적인 문제가 매우 커졌다"며 "반면 김문수 후보도 검증 시간이 있었지만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단장은 리박스쿨 댓글 조작 논란에 대해 "이건 아무 증거가 없지 않냐"며 "댓글 조작의 원조는 민주당 아니냐. 이게 내란이라고 하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한 드루킹 사건은 국가 전복"이라고 비판했다.

신 단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의 막판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준석 후보도 대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것이 저희 후보의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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