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후보자들의 선거 벽보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이뤄지는 오는 3일 전국 투표소에 경력 2만9000여명을 투입해 선거 관리에 나선다.
경찰청은 2일 언론공지를 통해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 경찰관 2명씩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만 투표소 등 4574곳에 1만800명이 동원된다.
경찰은 이번 대선 본투표 당일 경력을 투입해 연계 순찰을 실시하는 등 선거를 관리한다.
투표 종료 후에는 1만4500여개 노선에 경찰 경력이 투입돼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투표함을 이송한다.
전국 254개의 개표소에는 경찰서별 760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나 범행에 대비한다.
각 시도경찰청에서는 투·개표소 주변에 거점타격대를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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