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을 맡아 운영할 기관으로 남원의료원을 선정했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신청 기관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재정 상태, 사업 수행 능력,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이 결정됐다.
남원의료원은 인력 채용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산후조리원을 개원한 뒤 5년간 운영하게 된다.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은 도내 동부권 산모들을 위한 시설이다. 116억원을 들여 고죽동 남원의료원 인근의 37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 건물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산모의 빠른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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