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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 산업 인재키우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곳 선정

교육부, 5년간 최대 45억 지원
교육-취업-정주 연결해 인재양성

지역기반 산업 인재키우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곳 선정
교육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교육-취업-정주가 연결된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곳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교는 서울 인덕과학기술고, 부산관광고, 대구 영남공고, 인천 영종국제물류고등, 대전생활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 청주공고, 서산공고, 전북 수소에너지고, 경북기계금속고 등 10개교다.

선정된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 받는다. 또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관리를 함께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2026년 본격 운영 전까지 학교별로 1대1 자문단을 구성해 연합체 내 주체 간 협력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각 학교에서 필요한 사항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교는 제출한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학교 혁신을 위한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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