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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만들 것 …한반도평화 구축"

李대통령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만들 것 …한반도평화 구축"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안전과 평화는 국민 행복의 대전제다.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 GDP의 2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 군사력에, 한미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 북핵과 군사도발에 대비하되,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평화를 구축하겠다"며 "불법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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