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가졌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도민의 간절한 의지와 희망이 이뤄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당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승리는 민주주의 힘으로 내란을 종식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확신으로 바꾼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하며 "지난 윤석열 정부는 전북을 철저히 외면했지만 도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투표로서 강한 힘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 전북을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북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라며 "도당과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일동은 이제 이 약속들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이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관계자들이 전북도의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 감사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1
이 대통령의 전북 7대 공약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첨단산업 육성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금융특화도시 및 공공의대 신설 등이다.
도당은 "전북의 정책과 공약을 어떻게 국정과제화 할 것인지, 전북 출신들이 이번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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