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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학장천에서 ‘ESG 물 살리기 프로젝트’ 진행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계 복원 나서

경남정보대, 학장천에서 ‘ESG 물 살리기 프로젝트’ 진행
경남정보대가 환경의 날 맞아 학장천에서 ESG 물 살리기 프로젝트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날 부산 사상구 학장천 일대에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물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보호의 실천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하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경남정보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과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사상구 해바라기유치원, 경남정보대 부속유치원 등에서 1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EM 흙 공을 제작해 학장천에 직접 투척하며 수질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 회복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대학 구성원, 환경단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남정보대 임준우 산학협력단장은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 모범 사례로, 지역 하천 생태계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