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에 전남지역 20개 팀 선정...경기력 향상 기대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남지역 8개 단체(기관) 20개 팀이 선정돼 국비 9억9000만원을 확보를 통한 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수 선수 확보를 통한 전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미창단 종목의 창단을 지원하고, 우수 운영 종목의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창단 지원의 경우 국립목포대의 육상팀, 동신대의 태권도팀이 선정돼 각각 2억5000만원과 1억3900만원을 3년간 분할 지원받을 예정이다.
운영 지원은 전남도청 6개 종목을 비롯해 목포시의 육상·하키, 여수시의 요트·유도·육상, 순천시의 정구·양궁·유도, 광양시의 육상·볼링이 선정됐다. 또 공공기관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의 럭비와 육상이 각각 선정되는 등 총 6개 18개 팀이 총 5억9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은 확보한 국비를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장비 구입비,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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