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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로 사이클 투르드 경남 2025, 6월 8일 개최... 차량 통행 제한

국제 도로 사이클 투르드 경남 2025, 6월 8일 개최... 차량 통행 제한
경남도 주최 국제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2025'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들이 대회 2일차인 5일 거제시 구간을 경기를 펼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남 창원시에서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5'의 마지막 경기가 6월 8일 개최된다고 창원시가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안 일대 553.6km를 질주하는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한자전거연맹(경남지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랭킹 상위권 팀을 포함해 16개국 22개 팀, 총 22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창원 구간은 경남도청 사거리에서 창원광장 일대를 15회 순환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거리는 44.5km에 달한다.

경기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경남도청과 창원광장 인근 구간에서는 차량 통행이 부분적으로 제한된다. 특히 도청에서 창원광장 방향 대로변은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창원시청(정우상가)에서 창원광장 방면으로는 차량 진입이 가능하지만, 일부 차로가 통제되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상남시장(은아아파트)에서 창원광장 방면 통행은 전면 통제되므로, 버스와 일반 차량은 국민은행 사거리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번 '투르 드 경남 2025'는 지난 6월 4일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선수들은 통영시(129km), 거제시(121.7km), 사천시(131.3km), 남해군(123.7km) 등 남해안의 주요 도시를 거쳐 창원시 도심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명칭인 '투르 드 경남'은 약 3주 동안 프랑스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까지 3,500km 안팎을 완주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유래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