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펫가족 해양레저 힐링페스티벌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강릉 송정해변서 열렸다. 사진은 지난 7일 열린 개회식 모습.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관광진흥협회가 주관한 2025 펫가족 해양레저 힐링페스티벌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강릉 송정해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송정 해송숲길과 동해안의 깨끗한 해변을 배경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와 힐링 프로그램을 접목한 축제로 마련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모래 땅파기 대회, 보물찾기, 포토제닉 콘테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비치존도 마련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해양레저 프로그램으로는 패들보드 레이싱 대회, 수상오토바이 체험, 플라이보드 공연 등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콘텐츠가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이와함께 싱잉볼 요가 체험을 통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힐링 콘텐츠도 함께 제공됐다.
한편 강릉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을 대상으로 해양 관광지로서의 강릉의 매력과 접근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강릉의 해양레저 자원과 반려동물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강릉을 반려동물 친화형 도시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반려견과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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