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보궐 선거, 중앙위원·권리당원 합산 방식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오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 보궐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당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최고위원회 이후 비공개로 당무위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다시 뽑아야 한다. 향후 전당대회는 당초 예정된 8월보다 시기를 앞당겨 7월에 치러질 가능성도 나온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차기 당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의 박찬대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설치 시한을 임시 전당대회일 경우 30일로 축소하고 최고위원 보궐선거 방식을 기존 중앙위원 100%에서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합산 방식으로 변경하는 당헌당규 개정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에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전준위(위원장 이춘석) 구성 안건도 함께 올릴 예정이다. 해당 당헌·당규 개정안들은 이날 당무위를 거쳐 오는 13일 예정된 중앙위원회에서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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