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는 10일 영암군 영산강하굿둑 삼거리 일원에서 김재을 사장, 고용노동부 이재희 목포지청장을 비롯해 전남도청·안전보건공단·영암군청·기자재협동조합 및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30여개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민·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HD현대삼호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HD현대삼호가 중대재해 근절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0일 출근시간을 기해 영암군 영산강하굿둑 삼거리 일원에서 정부기관 및 지자체, 산단 회원사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이재희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을 비롯해 전남도청·영암군청·안전보건공단과 기자재협동조합 및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소속 30여개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출근시간 대불산단으로 향하는 작업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안전 홍보에 나섰다. 캠페인 이후에는 안전 결의대회를 열어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재해 실현을 다짐했다.
산단 내 주요 간선도로변 25곳에는 '중대재해 추방', '무재해 달성' 등의 문구가 적힌 안전 홍보 현수막이 게시됐으며, 회원사별 자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1차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5차에 걸쳐 합동 안전캠페인을 개최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을 사장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더불어 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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