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출시하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3종.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88년 전통의 유제품 명가 서울우유와 손잡고 여름철 입맛을 겨냥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GS25와 서울우유의 성공적인 디저트 빵 컬래버 출시를 바탕으로 이어진 올해 두 번째 만남이다.
앞서 GS25는 서울우유와 모찌롤, 크림빵 등 클래식한 빵을 서울우유만의 트렌디한 디저트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GS25는 서울우유와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여름철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기획했다.
GS25에서 오는 11일부터 순차 출시되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은 우유바, 딸기바, 초코바 등 총 3종이다. 가격은 각 1500원이다.
3종 모두 서울우유의 국산 원유와 생크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GS25는 2023년부터 서울우유와 전략적 컬래버를 통해 다양한 히트상품을 출시해왔다.
2023년에는 서울우유 밀크모나카, 서울우유 초코우유파르페, 서울우유 딸기우유파르페 등 차별화 아이스크림을 3종을 출시해 한해 19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누적 매출 55억원을 기록했다.
올 5월 출시한 '서울우유 디저트 빵 5종' 역시 출시 열흘 만에 누적 매출 12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은 출시 2주 만에 3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고품질의 원유 맛을 그대로 살린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바 3종'으로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면서 "앞으로도 GS25는 소비자 입맛을 공략할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 개발로 GS25만의 특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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