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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극축제 대한민국연극제 내달 5∼27일 인천서 열려

국내 최대 연극축제 대한민국연극제 내달 5∼27일 인천서 열려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인천시청 앞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병호 홍보대사, 송옥숙 홍보대사, 유정복 인천시장, 전무송 명예대회장, 김종진 집행위원장, 문삼화 예술감독.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다음 달 5∼27일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10일 인천시청 앞 샤펠드미앙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연극제의 추진 상황과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내달 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과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해외 초청 공연을 비롯 국제 연극페스티벌 기획자 및 예술감독 초청 포럼, 전국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연극인 100인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올여름 인천은 연극으로 숨 쉬고, 예술로 움직이는 도시가 될 준비를 마쳤다. 많은 시민들이 연극제를 찾아 생생한 문화적 감동과 예술적 교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인천이 문화도시 임을 알리고 연극이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