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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정국 전역, 브라질·포르투갈 팬 떴다.."돌아온 걸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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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역

BTS 지민·정국 전역, 브라질·포르투갈 팬 떴다.."돌아온 걸 환영해"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지민(오른쪽)이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전역 인사를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입대해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약 1년 7개월간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11일 전역했다.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입대한지 1년 6개월만이다. 둘은 육군 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했다. 특히 평소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요리 실력을 뽐내던 정국은 소속 부대에서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해 화제가 됐다.

11일 오전 팬 플랫폼 위버스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거수 경례를 하거나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아미(팬덤명)에는 "이렇게 오랜만에 두 사람을 보다니 믿을 수가 없다" "돌아온 걸 환영해" "정국을 보고 정말 기절했다" 등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슈가만 소집해제되면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게 된다. 팀의 맏형 진은 지난해 6월,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RM과 뷔는 지난 10일 각각 전투복을 벗었다.

지민은 지난 1월 팬 플랫폼 위버스에 "'아미' 여러분과 만날 날들이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마주하게 될 그때를 생각하며 만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혹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등 (정국과) 많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무대 복귀에 대한 의욕을 밝힌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