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제주 한경면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청소년들과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지난 10일 제주 해안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청소년들과 제주 한경면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진행한 환경 보호 활동은 제주의 아름다운 해양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수월봉 일대 해안인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 각종 오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송수은 진에어 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온 진에어는 지난 2019년부터 해양 정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도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해양 정화 활동 외에도 폐기 예정 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 등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폭넓게 실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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