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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서 전남 17개 군 중 1위 선정

재난 및 안전 분야 우수 행정 역량 입증

보성군,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서 전남 17개 군 중 1위 선정
보성군은 전남도 주관 제7회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종합 3위, 17개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재난 및 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김철우 보성군수(가운데)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보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보성군은 전남도 주관 제7회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종합 3위, 17개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재난 및 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담긴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 대응,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실천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 및 시상하는 전남도 대표 안전 분야 평가 제도다. 1차 평가는 △행정안전부 평가 실적(70%) △안전 문화 운동 실적(30%)을, 2차 평가는 △우수사례 공개 평가(10%) 등 총 3개 분야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수상은 시·군, 기관·단체, 개인 등 세 부문으로 나뉘며, 체계적인 위기 대응 관리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중심으로 선정된다.

보성군은 △재난관리 평가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 사업 △안전자치 참여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3위, 17개 군 단위 1위를 차지해 전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보성군은 △재난 취약지역 사전 점검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활동 확대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