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뇌과학 / 크리스 윈터 / 현대지성
[파이낸셜뉴스] 잠을 못 자는 상태가 아닌데도 환자가 불면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0년 경력 신경 과학자인 크리스 윈터가 수면 습관을 개선한 경험과 진료실에서 마주한 임상사례를 소개한 책 '수면의 뇌과학'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는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라며 열정과 성실함을 강조한다.
그러나 저자는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삶과 건강을 지키고 일상을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소홀히 하는 시각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잘못된 수면 습관과 단편적인 정보로 인한 오해, 불면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질 좋은 수면을 방해한다고 지적한다. 수면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수면 문제를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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