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앨리스랩 제공)
약국 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앨리스랩’을 운영하는 트래디스바이오가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 약사 팜페어’ 행사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약사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약사와 약업계 관계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앨리스랩은 저가 제품이 범람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속에서 약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검증된 원료를 사용한 제품과 함께 약국 유통 강화를 위한 ‘불법 온라인 유통 추적 시스템’을 공개해 현장에 참석한 약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앨리스랩 신재원 대표는 “약국에서 제품을 유통하려면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확신을 약사님들께 드려야 한다”며 “온라인에서 동일 제품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면 약사님들이 이를 고객에게 추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앨리스랩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최초로 첨단 RFID(무선주파수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전 제품의 유통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약국 외 채널에서 제품이 판매될 경우 최초 유입 시점까지 역추적이 가능하며, 소비기한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신 대표는 “해당 시스템 유지에 월 1억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약국 전용 브랜드 정체성과 약사님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약사들이 직접 RFID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실효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앨리스랩 측의 설명이다.
한편, ‘원료는 효과다’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앨리스랩은 독점 원료와 약국 전용 포뮬러를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건강식품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약 1,200곳의 정회원 약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약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재원 대표는 “앞으로도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서 약국 중심의 유통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원료 품질 검증과 유통 시스템 강화를 통해 약국 중심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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