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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울산지역 13개 계열사 임직원 강동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

롯데그룹 울산지역 13개 계열사 임직원 강동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
울산지역 롯데그룹 13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울산 강동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롯데그룹은 울산지역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케미칼, 이네오스화학, 호텔, 시티호텔, 백화점, 마트,건설, 컬처웍스, 피플네트웍스, 글로벌로지스, 칠성, 하이마트 등 13개사의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11일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롯데가 지난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에 이은 2년째 진행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활동에 참여한 롯데 임직원들은 쓰레기를 직접 주워가며 강동몽돌해변이 울산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강동몽돌해변의 아름다움이 대외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각 계열사별로 홍보에 집중하기로 함께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앞으로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차원에서 계열사 간에 각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그룹 측은 평소 계열사 단위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그룹 임직원들이 한데 모였다는 점과 진정성을 가지고 해를 거듭하며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 울산지역 13개 계열사 임직원 강동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
울산지역 롯데그룹 13개 계열사 울산 강동해변 환경정화활동

롯데그룹 울산지역 13개 계열사 임직원 강동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
울산지역 롯데그룹 13개 계열사 임직원들 30여 명이 지난 11일 울산 강동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고국환 울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롯데정밀화학 생산본부장)은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강동몽돌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해보니 울산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다”라며 “우리의 손으로 강동몽돌해변을 소중하게 가꾼 것처럼 롯데가 울산에서 소중한 기업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13개 계열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울주 산불 상황에서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생수 2만병과 각종 간식류 등을 전달했다. 당시 전국적인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롯데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각종 구호활동과 더불어 울산지역 계열사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명을 줬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