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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지 태양광 시설 재해 예방 조치 점검

보완 조치 대상 9곳...조치 사항 이행 확인

경기도 산지 태양광 시설 재해 예방 조치 점검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이달 말까지 산지 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한 재해 예방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산지전문기관(한국산지보전협회)을 통해 배수 처리, 비탈면 복구 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다. 올해 도내 34개소 허가지 중 20개소를 점검했다.

주요 조치 사항으로는 △방재 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절·성토 사면 안정 조치 여부 △토사 유출 방지 대책 이행 △전기 시설 기초부 설치 상태 등이다.

도는 현장 조치가 미흡할 경우 관련 책임 주체를 대상으로 즉시 조치 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청 산림녹지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작은 사면 붕괴나 배수 불량도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 내 배수로, 비탈면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