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올해 이른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예방 점검과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에 △도심 저지대 및 배수 취약지역 사전 점검 △하수도·빗물펌프장 등 기반 시설 정비 △재해위험지역 순찰 강화 △긴급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지시했다.
지난 2월부터 주요 하천 및 소하천 제방 상태, 배수로 정비 상황 등을 점검해왔으며 주택가 골목 빗물받이 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재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별도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력과 정보 전달이 주민 생명과 직결된다"며 "문자나 마을 방송, 순찰대 등 네트워크를 통해 산사태 등 관련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상황별 모의훈련과 매뉴얼 점검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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