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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G7 출국 직전 "공무원들, 국정운영에 만전 기해달라"

李대통령, G7 출국 직전 "공무원들, 국정운영에 만전 기해달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용 헬기에 탑승해 이동하는 모습을 14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면서 공무원들에게 국정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순방은 국제 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외교·통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외교 무대로 평가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상 상대국들과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계엄과 내란을 극복한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하며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일부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순방 기간 동안 국정이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