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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협 대구경찰청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둘러봐

남구 봉덕동 상동교 주변 침수취약지역 일대에서
풍수해로 인한 피해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


이승협 대구경찰청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둘러봐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오른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16일 대구시 남구 봉덕동 상동교 주변 침수취약지역 일대를 찾아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여름철 풍수해 대비 이상 무!'
대구경찰청은 16일 대구시 남구 봉덕동 상동교 주변 침수취약지역 일대를 찾아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여름 대구지역에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6월 장마 시작과 함께 단시간 집중강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함에 따라 대구시 상동교 주변 침수 취약지역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및 침수 취약지역의 선제적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지하차도 및 교통신호시설 등을 점검,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112신고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침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순찰차를 해당 지역에 즉시 배치,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안전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구경찰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관리장비를 점검하고 지자체·소방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지하차도 50개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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