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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조선산업 전문 인력양성

군산시, 조선산업 전문 인력양성
전북 군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을 이끌 '조선업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조선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교육과 연계한 취업까지 추진해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선산업 시장은 세계적인 산업 환경 변화와 기술 혁신으로 친환경 선박의 수요 증가, 자동화·로봇화 등 첨단 기술 도입 가속화 등 여러 요인으로 뛰어난 전문 기술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춰 기존의 특수용접 중심의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시는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중식, 통학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