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6.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임세원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정부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달라"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서 언 발의 오줌 누기식 '찔끔 추경'으로는 효과를 얻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17일) 추경과 관련해 소득지원과 소비 진작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우리 당도 소비와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방식의 추경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선 확장 재정이 기본"이라며 "민주당은 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하는 즉시 밤을 새워서라도 지급 방식과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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