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모습. 킨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국내 최대 전시 규모를 자랑하는 킨텍스가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한국지하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하안전특별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하안전특별관은 9월 17~19일까지 열린다. 지하 시설 설계·건설, 시설물 유지 관리, 지반침하 대응 및 복구, 지하 안전 점검 등 첨단 기술과 정책 등을 소개한다.
한국지하안전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선 연간 1000건 이상의 지하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년 이상 노후된 시설물이 많아 대형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안전법’, ‘제2차 국가 지하 안전 관리 기본 계획’ 등을 기반으로 과학적 재난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 회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하안전특별관에서는 최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건설사 등이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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