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 시민들이 미국 비자심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모습.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무부가 외국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 업무를 재개하면서 소셜미디어 계정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5월 중단됐던 학생 비자 발급 업무를 다시 시작했으며 신청자들이 소셜미디어 계정 잠금을 풀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영사들은 비자 신청자들이 소셜미디어에 미국의 정부나 시민, 문화, 기관, 가치 등에 비판적인 내용을 올렸는지를 보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비자 신청자들은 소셜미디어 계정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개방해놓지 않을 경우 온라인 활동을 숨기거나 비자 발급 요건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돼 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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