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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브랜드 알릴 파트너사 25개사 선정…부산 굿즈 개발

태성당·카페385·단디스튜디오 등 선정

부산 도시브랜드 알릴 파트너사 25개사 선정…부산 굿즈 개발
부산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부산 브랜드샵’ 내부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각종 브랜드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알릴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25개사가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진행한 ‘2025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공모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 협력해 부산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을 활용한 제품(굿즈)과 콘텐츠 등을 선보여 도시브랜드를 확산,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55개 지역기업이 응모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식품, 전통문화, 디자인, 관광, 콘텐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업체 25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부산 도시브랜드 관련 상징물을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또 시와 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부산 브랜드샵’ 입점 지원, 파트너스 공동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들은 각자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디자인 굿즈를 개발하거나 지역 특화 콘텐츠 기획 활동 등을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시와 진흥원은 지난해 선정한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28개사에 이어 올해 추가된 25개사와 협업해 지속적인 도시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업 상품 분야로 선정된 파트너스 회원사의 제작 물품들은 부산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부산 브랜드샵’에서 현장 판매한다. 콘텐츠 분야 파트너스 기업은 각자 개발한 콘텐츠에 도시브랜드 협찬 활동을 진행, 부산 도시브랜드 CI를 노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협업하게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