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올 여름 성수기 최고 인기 국립자연휴양림은 어디?"

경북 문경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 평균 경쟁률 91.46대 1...국립자연휴양림, 추첨 결과 발표

"올 여름 성수기 최고 인기 국립자연휴양림은 어디?"
올 여름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객실 추첨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경북 문경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 객실.
[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추첨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북 문경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로, 평균 경쟁률은 91.46대 1을 기록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달 9~16일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3만8827명이 신청, 평균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객실은 평균 7.74대 1, 야영시설은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객실은 평균 경쟁률 91.46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였다. 주변 시설물로부터 떨어져 있어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는 이 객실은, 8월 2일 당일 경쟁률이 무려 425대 1에 달했다. 이 객실은 지난해 성수기 추첨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야영시설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대야산자연휴양림 10번 캐빈이 8.33대 1, 당일 경쟁률은 8월 15일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35대 1로 가장 높았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 경쟁률은 무의도(26.63대 1), 변산(13.82대 1), 대야산(13.64대 1), 용지봉(11.31대 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 기간은 이달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 안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미결제 시설 및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올여름도 국립자연휴양림의 푸른 숲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