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국립공원공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안전관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20일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교량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관리원이 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중 사고 위험이 높은 교량 5개소의 안전을 점검했다.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을 염두에 두고 실시됐다. 드론, 3D 스캔 등을 이용한 스마트 기술과 표준화된 점검 체크리스트가 활용됐다.
황인상 영남지역본부장은 "공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재난재해 지역 내 시설물 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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