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대재해가 국민적인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고용청)이 부산 최대 조선·건설사 ㈜에이치제이중공업을 찾아 현장 순회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16일 부산고용청에 따르면 이날 본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산업 현장을 찾아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 요인’을 중점으로 현장 순회 점검을 시행했다. 3대 사고 유형은 ‘추락’ ‘끼임’ ‘부딪힘’이다. 또 일터 8대 위험 요인은 ‘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방호장치’ ‘점검·수리 시 전원잠금·표지 부착’ ‘충돌방지장치’ ‘혼재작업’이다. 방문단은 순회 점검에서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비계’ 및 ‘고소작업대’ 등을 위험 요인으로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안전 현황을 살폈다. 이어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추락주의’ 위험 표지 스티커 부착 행사도 진행했다. 부산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향후 매달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과 홍보를 벌이는 등 지역에 안전문화가 더 단단히 정착하도록 정기적인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준휘 청장은 “원청과 협력업체 간 안전 보건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 의식 수준을 높이고 체화한 안전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중대재해를 감축하기 위한 기본 토대 마련에 힘 써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6 17:48:33[파이낸셜뉴스] 수중 레저스포츠의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부산과 동부경남, 제주지역 일대 수중레저사업장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말까지 지방청 관할지역 수중레저사업장 등록업체 42개소 전체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수 점검은 수중레저사업자의 ‘의무 준수 여부’ ‘자격’ 및 수중레저기구의 ‘안전 상태’ 등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활동은 부산해수청이 주관하며 부산·창원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와 합동으로 추진된다. 사업장이 안전조치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수중레저 활동자들은 안전을 위해 사업자로부터 스쿠버다이빙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부산에서는 주로 영도구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방청 관할 사업장은 지난해 39개소에 비해 3곳 늘어났다. 이에 대해 부산해수청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연안해역에서의 수중레저활동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류재형 청장은 “수중레저 사업자에 대한 안전점검을 면밀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해 수중레저 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6 10:54:54【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5월 말까지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29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점검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가 자체 보유한 전기·소방·기계·건축·토목 분야별 전문 인력이 진행한다. 공사는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현장 조치 및 보수 계획을 마련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정선희 공사 안전관리부장은 "우기 폭우·낙뢰 등으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조치를 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2011년 안전진단전문기관 면허를 취득했으며, 매년 5차례에 걸쳐 자체시설물 등 공공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4 16:35:17[파이낸셜뉴스] 최근 10년간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170명의 사망·실종 사고 중 75%인 128명이 산사태,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3대 인명피해 유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명피해 우려 시 선제적인 대피가 요청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등 25개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상민 장관 주재로 여름철 재난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대비해 기관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점사항을 논의했다. 우선 풍수해 3대(大) 인명피해 유형인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대책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지시했다. 특히 지자체는 국장급 이상을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해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부단체장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운영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또 하천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시설물이 범람·침수 위험이 없는지 현장에서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요청했다.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점검했다. 노령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수시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부모님께 안부 전화드리기’ 등 대국민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현장 근로자에게는 보냉장비를 지급하고,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되면 공사 일시정지를 권고한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기요금을 감면하고, 경로당 냉방비 지원 금액도 상향한다. 특히 행안부가 지난 4월 폭염 대비 시설과 물품 준비를 위해 조기에 지원한 재난대책비를 활용해 무더위쉼터 정비, 그늘막 설치 등 지자체별 폭염피해 예방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장관은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만큼, 정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분야별로 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5-14 13:34:1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함진규 사장이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경부고속도로 금곡교를 방문, 교량 하부의 균열, 파손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공공기관·국민이 사회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는 재해 예방활동이다. 이번 점검에서 공사는 자체 개발한 교량 점검용 드론 시연, 3D모델링 결과 시연 등 유지관리에 활용하는 첨단기술도 선보였다. 공사는 지난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노후 및 고위험시설과 사고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고속도로 시설물 12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량 점검용 드론과 GPR 교면조사장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육안 점검이 어렵고 안전상 위험이 있는 곳까지 점검하고 있다. 함진규 사장은 "점검용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그동안 점검이 어려웠던 시설물을 안전하고 더욱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0 12:19:15[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6월 12일까지 전국 14공항을 포함한 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공항이용객에게 안전한 공항시설을 제공하고 종사자에게 무해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안전보건 관련 법령에 따라 반기별 안전보건관리체계·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산업안전, 시설, 건설, 항행 등 각 분야별 소관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미흡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업장을 대표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안전리더십 등 현장관리 노력과 이해도를 점검하기 위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현장부서장·파트장 등 관리감독자의 안전역량을 평가해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8 14:15:01[파이낸셜뉴스]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최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익훈 대표는 조태제 대표와 함께 경기 의왕시 초평지구의 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았다. 최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더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법을 모색해 안전문화를 내재화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조태제 대표 역시 “공정별 위험요인을 모두 확인하고 전파해 완전히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도록 관리감독자는 사전 예방관리에 특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현장을 찾은 김회언 대표는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초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진행구간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시상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 시작 전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 위험성 평가를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반복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07 11:39:37[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작년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총 113건의 미흡사항을 발굴해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간(2022년~2023년)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총 9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기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 추진사항을 집중관리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4월 26일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및 인명피해 예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복구사업 추진상황과 조기복구 대책방안, 주민대피계획 등 피해 재발방지 대책을 사전점검한 바 있다. 지난 4월 29일부터는 복구사업 주체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지자체 등과 협업해 복구사업장에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5-07 10:21:50[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지난 26일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서대전역을 찾아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승강장, 승강설비 등 역사 내 다중 이용 시설물의 안전 위험요인을 살피고,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철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간 150곳의 철도시설 및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펼쳐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고쳐 나갈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8 14:10:32[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6일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서대전역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성해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승강장 등 역사내 다중 이용 시설물의 안전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오는 6월21일까지 전국 150개소의 철도시설 및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28 13: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