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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청년참여 프로그램 발족.."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물관리 구축"

25명 청년 위촉..7월부터 1년간 활동

수자원공사, 청년참여 프로그램 발족.."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물관리 구축"
지난 19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청년참여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구자영 기획부문장(왼쪽 아홉번째)이 청년동행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K-water는 지난 19일 대전 본사에서 ‘청년참여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청년 25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986~2006년생으로 대학생뿐 아니라 건설·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물관리 현장을 체험하고, 정책 제안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K-water의 주요 전략과 사업을 소개하고,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들은 물관리종합상황실도 방문해 3대 초격차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기술을 체험하며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과학적 물관리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테크 중심의 물관리 전환 등 공사의 역할이 커지는 지금, 청년들과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나누고자 한다”며 “미래 세대의 소중한 제안을 반영해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물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