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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에 '국내 전지훈련 1번지 전남' 알렸다

전남도체육회와 함께 전국 광역 전지훈련 관계자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 실시

전남도, 전국에 '국내 전지훈련 1번지 전남' 알렸다
전남도가 전남도체육회와 함께 지난 19~20일 전남 일원에서 전국 광역 전지훈련 관계자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를 개최한 가운데 명창환 행정부지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황태종 기자】전남도, 전국에 '국내 전지훈련 1번지 전남'을 상세히 알렸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체육회와 함께 지난 19~20일 전남 일원에서 전국 광역 전지훈련 관계자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를 개최했다.

전지훈련 관계자 설명회 및 팸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난해 행사 결과 동계시즌(12월~2월) 전지훈련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가 330억원으로 전년보다 103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4개월 앞당겨 이번에 진행했다.

'국내 전지훈련 1번지 전남도' 안내를 위한 이번 설명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용수 전남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시·도체육회 등 전국 전지훈련·종목 단체 관계자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온화한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맛깔스러운 남도음식으로 대표되는 전남의 전지훈련 유치 현황 및 여건, 체육시설, 전지훈련 지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했다. 평소 감독과 코치들이 중요시하는 지역별 인프라 현황과 시·군별 지원 제도 등 맞춤 설명으로 호평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현장 팸투어를 진행해 순천에선 팔마종합운동장, 팔마실내체육관, 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 등을 둘러보고, 여수에선 여수종합운동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을 살펴봤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도는 전지훈련 최적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남에서 실력과 능력 향상을 통해 꿈을 이루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5년 기준 308개소의 전지훈련이 가능한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