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951세대중 80%인 762세대만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 방침서 선회
대전 갑천4블록 청년·신혼부부 주택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대전도시공사는 갑천4블록 전체 951세대를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우선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갑천4블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계룡건설산업㈜컨소시엄은 당초 전체 951세대중 80%인 762세대를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대전도시공사는 계룡건설산업과의 협의를 거쳐 전체 세대를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이 주택은 내년 5월 착공, 오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하며, 2028년 하반기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이다. 미달되면 추가 모집에 나선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방향을 전환해 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도시공사의 재무건전성과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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