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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식운항 ‘한강버스’ 미리 타보세요

‘내달 체험운항’ 참여시민 모집

9월 정식운항 ‘한강버스’ 미리 타보세요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9월 정식운항을 앞둔 가운데 시민 대상 탑승체험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7월 1일부터 진행할 체험운항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2월 한강버스가 서울 여의도 부근 한강을 지나고 있다. 뉴스1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진행할 한강버스 체험운항을 위해 참여시민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한강 유역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이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를 도입했다.

9월 중 정식운항을 통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약 31.5㎞의 거리를 오간다. 마곡-여의도-잠실 구간은 급행을 병행해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25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베일을 벗은 한강버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안전·성능 검사를 최종 통과했다.
전문가와 함께한 시범 운항 및 수상 사고 대처 훈련 등을 거쳐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의 1차 검증을 마쳤다.

24일 오전 10시부터 한강버스 시민체험단 '얼리버드'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탑승체험 신청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성별,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