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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부평산단 ‘2025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 선정

국비 4억원 확보, 청년 근로자 유입 위해 노후공장 환경개선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노후 공장의 외관, 녹지, 근로 공간, 복지 등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선해 청년 근로자 유입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주안·부평 국가산단 내 10개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 됐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인천TP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인천TP가 지원기업 선정부터 기획, 실행, 사후 관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당 사업비 7000만원(국비 4000만원, 시비 2000만원, 자부담 1000만원)이다.
사업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남동국가산업단지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고 우수사례로도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까지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안·부평 산단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