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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림학교 26일 부전교회서 ‘나드림미션콰이어 제12회 정기연주회’

나드림학교 26일 부전교회서 ‘나드림미션콰이어 제12회 정기연주회’
나드림미션콰이어 제1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나드림학교/칼리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 대안학교인 나드림학교/칼리지(이사장 김승욱 목사)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부산 동래구 사직동 부전교회 닿음홀에서 ‘나드림미션콰이어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시편 150편6절)라는 말씀에 따라 우리를 지으시고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을 향한 노래로 채워진다. 특히 평화로운 한반도를 꿈꾸며 절대적 도움이 필요한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도 담겼다.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전경일 지휘자(하늘소리음악선교센터 대표)의 지휘로 나드림학교 출신이며 작곡가 박태준 기념 한국가곡 콩쿠르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이주희의 ‘수선화’, ‘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로 문을 연다.

이어 나드림 난타공연과 함께 나드림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박송이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중 3악장’을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문에 이어 Piano Trio Amor 전보라 정지은 노영은이 ‘Graceful Ghost Lag’, ‘Amazing graceful with bach’ 등을 연주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 번째 무대는 반디 기독학교(반주 김정희) 학생들의 ‘아내는 요리사’, ‘주의 거룩한 성전에서’와 여성,남성,혼성 합창단의 ‘Cantate Domino’, ‘King of Kings’ 합창에 이어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충만’, ‘선한 능력으로’, ‘길을 만드시는 분’ 등으로 공연을 마무리 한다.

김승욱 이사장은 “이번 공연에는 ‘음악은 모든 사람의 것’이라는 전경일 지휘자의 교육관과 음악철학이 담겨 있다”며 “학생들의 진심 어린 찬양이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영혼을 깨우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순수한 고백이 될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창단한 나드림미션콰이어는 이듬해 한국청소년합창콩쿨에 참가, 인기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군부대 위문 및 병원 환우 위로연주회, 교회초청연주회, 다양한 축제초청연주회, 지휘자 세미나 초청연주회,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 해외연주회, 지하철·거리연주회 등 120여회의 연주회를 가졌다.

단원들은 연주경력과 상관없이 이 시대에 보기 힘든 순수와 순결한 마음과 열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삶을 보이면서 최고의 열정으로 최선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를 원하는 청소년 합창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