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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일일 요양보호사 활동

보훈복지의료 전문시설 원주보훈요양원 방문

김진태 강원지사,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일일 요양보호사 활동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원주보훈요양원을 방문, 일일 요양보호사로 활동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도내 유일의 보훈복지의료 전문시설인 원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일일 요양보호사’로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요양원에 도착해 요양원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고 치료실을 찾아 재활치료 중인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

원주보훈요양원 치료실에는 어르신들의 인지 회복 및 재활을 위한 보행 훈련용 워킹레일, 스마트 인지게임기 해피테이블 등 최첨단 IT 기반 재활장비가 갖춰져 있다.

김 지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이 원주에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도내 보훈요양원을 늘려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강원도는 국가 보훈시설 도내 추가 확충을 위해 강릉에 동해안권 보훈요양원 건립, 춘천에 호국광장 조성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어 김 지사는 요양보호사들과 함께 원주보훈요양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여가 프로그램인 요가볼 드럼 활동을 보조하며 어르신들의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에는 원주보훈요양원과 협업해 100세 이상 어르신 5명에게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의 현장학습 이동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 버스 탑승을 도운 김진태 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곳 보훈요양 유공자 어르신들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강원도는 배우자에게 참전 수당이 승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